[전문대 수시모집-경남정보대학교] 인문계·특성화고 특별전형, 내신 최저기준 없고 수능 반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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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정보대 센텀산학캠퍼스 전경. 경남정보대 제공

경남정보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30개 계열학과 정원 내 모집정원 2천806명 중 95.8%인 2천688명(학생부종합 전형 139명, 비교과 전형 35명, 인문계 특별전형 1천735명, 전문계·특성화고·연계교육·기술사관 특별 전형 779명)을 모집한다.

또 정원 외(전문대졸 이상자 전형 84명, 농어촌 전형 65명, 기초수급자 전형 79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 140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 44명, 전문계 고졸재직자 전형 30명) 442명 등 이번 수시에서 총 3천130명을 선발한다. 특히, 교과성적 위주의 학생선발에서 벗어나 비교과 및 면접 중심의 학생부종합 전형과 비교과 전형으로 174명을 모집한다.

면접 중심 174명 선발
공학·자연과학계열
올해 정부지원금 대상 선정
기초수급자 전형료 면제

홈페이지 www.iphak.kit.ac.kr 
문의 전화 051-320-1227∼1229
학생부종합 전형은 '교과 성적 20%+출석 성적 10%+자기소개서 10%+학업계획서 10%+면접고사 50%'로 뽑는다. 비교과 전형은 '출석 20%+자기소개서 10%+학업계획서 10%+면접고사 60%'로 모집한다.

인문계 특별 전형과 전문계·특성화고 특별 전형은 '교과 성적 80%+출석 성적 20%',이며, 내신 최저기준 제한이 없으며, 수능은 반영하지 않는다.

정시모집은 일반 전형과 특별 전형으로 118명(4.2%)을 모집한다. 선발 방법은 일반 전형은 '수능 성적 50%+교과 성적 40%+출석 성적 10%'이며, 특별 전형은 '교과 성적 80%+출석 성적 20%'이다.

학과 전형에 관계없이 모집 시기별로 학생 1인당 최대 3개 학과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 4년제와 달리 수시모집 시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다. 접수는 모두 인터넷(www.iphak.kit.ac.kr)으로만 가능하다.

경남정보대는 지난 2006학년도부터 연속지원 시 전형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2014학년도부터는 기초수급자도 전형료를 100% 면제해 주고 있다.

유망학과로는 올해 토목과와 환경조경디자인과가 통합된 토목조경 계열에서 80명을 뽑는다. 또 컴퓨터정보와 모바일콘텐츠 계열이 통합된 컴퓨터 계열은 최근 정부의 초·중·고 소프트웨어교육 정규 편성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컴퓨터 계열과 방송영상과는 센텀시티 내에 위치한 산학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이 일대 IT·영상업체들로부터 명실상부한 산학일체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간호학과는 2014학년도부터 4년제로 바뀌어 신입생들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전통적으로 취업에 강한 공학·자연과학계열은 올해 '특성화전문대학 육성 사업'에 선정되면서 받은 정부지원금으로 보다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기대된다.

2010년 신설된 신소재 화공계열의 차세대전지전공과 신재생전기계열도 최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인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에서 활약할 인재를 키운다. 김중곤 입시관리처장은 "단순한 기술인력 배출에서 나아가 인성을 겸비한 전문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역 내 최대의 장학금 조성으로 사실상 반값등록금도 장점"이라고 밝혔다. 곽명섭 기자 kms0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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