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첫 학력평가, 지난해 수능과 비슷…언어·수리 나형 어려웠다

입력 2012-04-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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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치러진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지난해 수능과 출제 경향이 비슷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언어, 수리 나형의 경우 지난해 수능 보다 다소 어려웠고 수리 가형은 다소 쉬웠다는 분석이다.

이번 학력평가에서 언어 영역 만점자는 모두 234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0.04%였다. 수리 가형은 0.55%(1059명), 수리 나형은 0.2%(682명)였으며 외국어 영역은 0.86%(4571명)였다.

언어는 전체 원점수 평균 58.95점, 1등급 구분 원점수 88점(표준점수 131점)으로 전년도 수능(1등급 컷 94점)보다 5∼6점 이상 낮게 나왔다.

수리 가형은 원점수 평균 41.08점, 1등급 구분 원점수는 89점(표준점수 140점)으로 나타났다. 수리 나형은 원점수 평균이 29.54점(100점 만점)에 그쳤으며 1등급 구분 원점수는 75점(표준점수 146점)으로 나타났다.

외국어는 1등급 구분 원점수가 92점(표준점수 140점)으로 나오는 등 다른 영역에 비해 어렵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각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은 어렵게 출제된 수리 나형이 172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수리 가형 149점, 외국어 147점, 언어 144점이었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3월에 치러진 학력평가는 전 영역에 걸쳐 1~2 문항의 고난도 문항을 배치해 상위권의 변별력을 확보한 점이 지난해 수능과 비슷했다”며 “수험생들이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자신의 언수외 성적이다. 탐구과목의 경우 언수외의 기본이 탄탄하다면 방학기간을 통해 부족한 부분의 보완이 가능하지만 언수외는 단기간에 성적이 향상되지 않기 때문에 고3 첫 시험이 대부분 수능 점수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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