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 · 수능을 위한 (영어 · 수학) 학원 선택 학습 방법

2014-05-09 08:28:20 게재

① 무조건 ‘많은 양’ 이 좋은 것은 아니다.
 요즘 들어 ‘단순주입식 교육’의 방식은 끝이 났다. 하지만 아직 단순히 많은 양의 문제를 풀 도록 지도하는 ‘단순 주입식 교육’의 잔재가 남아있다. 공부를 함에 있어서 많은 양의 수학 문제를 풀고 많은 양의 영어 지문을 읽는 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유형만을 푼다는 것은 1시간의 공부 양을 20~30분의 공부 양으로 줄여주기 때문이다.

② ‘가까운 독서실’을 이용하라.
 학생들과 지내다보면 학생들이 습관처럼 하는 말이 있다. “항상 옆에 선생님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학부모님들과 강사들이 항상 간과하는 점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시간 외에는 거의 학원, 집 또는 독서실에 있는 시간이다. 독서실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 공감을 할 것이다. 혼자 공부를 하다가도 모르는 부분이 있다면 누군가에게서 확실한 해답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중요 한 것은 학생들이 원하는 ‘바로 옆에는 선생님이 있다’일 것이다. 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학원 내부에 ‘독서실 또는 자율학습실’이 있다면 더욱 좋은 점이겠지만 학원 내에 없다면 그 건물에 또는 가장 가까운 독서실이 있는 학원을 알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③ ‘휴식 공간’을 파악하라.
 ‘휴식’이란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학생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쉬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부를 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가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편히 쉴 공간이라고 해서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편하게 앉거나 기댈 수 있는 푹신한 소파 하나면 충분하다. 이유는 너무 편한 한곳에서 자게 되면 잔 깐 휴식 시간이 긴 수면으로 이어 질수 있기 때문이다. 조금 더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가 쉬면서 간식 또는 간단한 야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일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에게 휴식이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공부의 연장선’이라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일명 쪽잠이라고 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름이 올 때는 책상에 앉아 있어봐야 몸만 더 피곤해 질수 있다. 차라리 30분정도 알람을 맞춰놓고
 일어나서 하거나 잔 깐 바깥바람을 쐬고 오는 게 효율성 면에서 제일 낳다. 할 때와 쉴 때의 구분을 확실히 구분 짓자.

④ 학생에게 맞는 학습과 환경.
 자기 스스로 학습이 잘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각반 학생의 수에 관계없이 진도 그리고 개념 정도의 수업으로도 충분한 관리 유지 가 될 것이다. 하지만 잘하는 학생보다는 잘 못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본인 의지도 중요하지만 학생에게 맞는 학습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즉 효율을 높여야 같은 시간을 공부하더라도 2배 또는 10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그렇게 하려면 좋은 선생님과의 만남이 전적으로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그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 학생만의 성적 플랜을 짜야 할 것이다. 내공과 경험 많은 선생님과 함께 고민해 가면서 최소의 시간을 투자하여 최대의 효과를 보고자하는 것이 바로 맞춤식 교육의 핵심이다.
학생의 특정에 맞는 학원을 잘 선택하여 학생의 미래에 밝은 날만 있기를 기원한다.

 

이엠탑 김종익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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